코딩 붐을 타고 개발자를 했는데,
이제는 코딩이 너무 싫다.
나에게 끊임없는 좌절을 안겨줬다.
내가 그냥 부족한 사람이라서?
그럴지도 모르겠다.
하지만 아직은 그 사실에 직면이 잘 안된다.
그래서 지금은 개발자가 맞지 않는다,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.
개발자를 포기하면 뭘 할수 있을까?
일단 개발 경험을 좋게 봐주는 다른 직무를 찾아보아야겠고,
이제까지 내 경험이 그 직무에도 적용이 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.
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봐야겠다.
AI로 개발자는 다 대체될거야, 라고 하지만 추측일 뿐이다.
개발자만 대체되나? 여느 직업이고 다 대체될 수 있다.
또한, 언제 대체되나? 100년 뒤에나 될 수도 있는 것이다.
개발도 2년 반이나 했고
AI를 겉핥기라도 6주 정도 공부했으니
그래도 쌩뉴비는 아닐지도 모른다.
중고 뉴비 정도라고 해보자.
중고 뉴비의 생각으로는...
AI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모방이다.
그럼 모방할 수 없는 것, 혹은 혼돈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를 생각해봐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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